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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꾸벅꾸벅 졸다가 밖을 보니 이런 장관이 펼쳐져 있었어요.
오늘 지상에서 바라본 하늘은 뿌옇게 보였는데
생각보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었습니다.
구름이 땅 위에 쌓인 눈처럼 보여서 밟으면 폭신 할 것 같았어요.
넋을 놓고 보니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이 시국에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마음 편치 않았는데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우리나라 상공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를 가벼운 마음으로 오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해서 힘든 시기 잘 이겨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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