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ON MY OWN TIME (OMOT)
소소한 일상

[상암] DMC 타워웨딩 라피네홀

by 코끼리얼리 2022. 12. 22.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결혼한지 어느 덧 한달이 조금 지난 날입니다.

 

벌써 까마득해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제가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dmc 타워웨딩 라피네홀'

 

카카오맵의 로드뷰 이미지 입니다.

 

DMC타워웨딩의 외부 이미지입니다.

 

단독 웨딩홀 건물이 아니고,

 

중소기업디엠씨타워 건물 2층과 3층에 웨딩홀이 있습니다.

 

단독 웨딩홀 건물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주말에 이 건물과 주변 일대가 조용한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통편이 중요했는데

 

지하철 DMC역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과 건물이 연결되어 있고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하에 주차 공간이 많은 점도 좋았습니다.

 

 

저는 지난 5월에 웨딩홀 투어를 해서 예식장을 먼저 예약하고

 

스드메를 계약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코로나가 많이 풀린 상태가 아니라서

 

비교적 쉽게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웨딩홀이 다 마감되어서

 

1년 후 날짜에나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경쟁이 좀 덜 한 시기에 결혼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DMC타워웨딩은

 

2층에 그랜드볼룸홀과 3층에 라피네홀

 

두 개의 홀이 있습니다.

 

2층이 좀 더 넓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웨딩홀과 부대 시설 투어를 한 후 상담을 했습니다.

 

계약할 당시 조건은 2층의 보증인원이 더 많았고

 

웨딩 타임의 텀은 더 짧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간적 여유가 더 있는 3층의 라피네홀로 선택했어요:)

 

 

라피네홀의 축의대와 포토 테이블 이미지 입니다.

 

예식이 없는 다른 날에 찍은 사진이라서

 

결혼식 있을 때 실제로 보지 못했는데

 

저의 예식날에도 역시나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사진으로나마 아 이랬구나 하며 보고 있어요:)

 

 

신부 대기실의 이미지 입니다.

 

그랜드볼룸 홀의 대기실은 가로가 길어서 크고 넓은 느낌인데,

 

라피네 홀은 세로가 길어서 상대적으로 좁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당일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좁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무리보다 소수로 만나는 지인들이 많아서인지

 

이 정도 넓이도 괜찮았고 대기실도 깔끔하고 이뻐서 좋았습니다;)

 

 

라피네홀의 내부 이미지 입니다.

 

한 테이블당 6좌석,

 

한 쪽에 13테이블 씩 총 26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단상의 배경은 흰 커튼으로 되어 있는데,

 

예식이 시작되면 커튼이 걷히면서 숨겨진 꽃장식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식이 끝나고 사진을 찍을 때는 다시 흰 배경으로 바뀝니다.

 

 

신부 하객 쪽 창가는 흰 커튼과 벽과 같은 색의 커튼,

 

두 종류의 커튼이 있어서

 

홀 내부의 분위기나 밝기를 조절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천장에 있는 민들레 샹들리에 조명은

 

예식을 진행할 때 상황에 맞게 켜고 끄면서

 

분위기를 더 할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텅빈 홀을 보니 다른 홀에 비해 층고가 낮고 좁은 느낌도 들었지만

 

실제로 예식을 진행하고 나니

 

오히려 하객들의 시선이 좀 더 집중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신랑 입장 이미지 입니다.

 

민들레 조명은 켜지 않고 핀 조명으로 신랑을 비춰주고 있어요.

 

 

신부 입장 이미지 입니다.

 

제가 걸을 때마다 제 속도에 맞춰서

 

천장에 있는 민들레 조명도 하나씩 켜졌습니다.

 

걸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사진과 영상으로 보고나니 전체적으로 이뻤습니다:)

 

 

신랑 신부 행진 이미지 입니다.

 

민들레 조명이 다 켜져서 밝은 분위기 입니다.

 

버진로드가 길지는 않았지만

 

결혼식 기분을 만끽하면서? 걷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연회장은 지하 1층에 두 곳이 있는데

 

예식 시간이나 인원 수에 맞게 배정을 해줘서

 

장소가 협소하거나 시간에 쫓기며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연회장 음식이 맛있다고들 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무난하게 준비하고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어서

 

다시 생각해도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상 DMC타워웨딩의 따끈한 후기였습니다:)

 

.

.

.

.

.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