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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MY OWN TIME (OMOT)
저녁 호수공원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을 하다가 찍은 호수공원의 모습입니다. 늘 산책하는 공원인데 이날 따라 구름도 이쁘고 약간 분홍빛 나는 하늘이, 그리고 잔잔한 호수에 거울처럼 비친 풍경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아름다운 석양이 주는 평온함과는 달리, 수도권이 코로나 4단계로 격상 되어서 심적으로는 착잡하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산책하면서 불안정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생각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럽고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는 요즘, 이번에도 역시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 7. 10.
일산호수공원의 가을 또 다시 번지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저도 평소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지금은 더 집콕하게 되었어요. 올해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망설여져서 산책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그마저도 하지 못해 낮에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무성하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었다가 이제는 잎들이 떨어지기 직전입니다. 이미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호수공원에 오면 시간의 흐름이 더 와닿는 것 같아요. 낮인데도 호수공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있었어요. 부부끼리, 친구끼리, 혼자 음악을 들으며,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 시국이 이래서인지 평소에는 관심있게 보지 않을 이런 일.. 2020. 11. 28.
일산 호수공원 얼마 전에 일산 호수공원을 산책했을 때 입니다. 많은 비가 계속 내리다가 오랜만에 그쳐서 그런지 유독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녁 여덟시쯤이었는데도 참 습했습니다. 날씨도 습한데 마스크까지 착용하니 덕분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서 아주 제대로 땀을 배출하고 상쾌했어요.^^ 핑계같지만 요즘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산책도 망설여집니다. 비가 그쳐서 오랜만에 산책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또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이네요. 우리 모두 바비 잘 피해가기로 해요. 202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