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납치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집 [시로 납치하다]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서점에서 시집을 둘러보던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 시인들이 수없이 고쳐 쓴 시들, 투명한 감성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좋은 시 모음집입니다. 류시화 시인의 해설과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침의 시'라는 제목으로 많은 독자들의 아침을 깨운 시들을 모았습니다. . 이 책에는 세계 여러 시인들의 시가 약 55여개 정도 수록되어 있고, 류시화 시인이 시마다 시인에 대한 이야기나 시에 대해 해설을 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시들 중에 '원' 이라는 시를 옮겨 보겠습니다. [원] 그는 원을 그려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 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 그러나 나에게는 사랑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 2022.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