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호수공원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을 하다가 찍은 호수공원의 모습입니다. 늘 산책하는 공원인데 이날 따라 구름도 이쁘고 약간 분홍빛 나는 하늘이, 그리고 잔잔한 호수에 거울처럼 비친 풍경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아름다운 석양이 주는 평온함과는 달리, 수도권이 코로나 4단계로 격상 되어서 심적으로는 착잡하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산책하면서 불안정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생각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럽고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는 요즘, 이번에도 역시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