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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부산] 엘올리브 el olive

by 코끼리얼리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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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부산에 갔었는데.

 

부산 토박이 친구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여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el olive'

 

엘올리브는 11:50분에 오픈인데

 

저희는 11:40분쯤 도착하여 밖에서 기다리다가 오픈과 동시에 입장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는 손님이 마냥 달갑지는 않겠죠? :)

 

주차공간은 지상에도 있고 지하에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은 통째로 대여해서 돌잔치나 환갑잔치 등을 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를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뉘는데,

 

위 사진은 오른쪽 공간입니다.

 

이미 손님들이 많이 있었고 왼쪽보다는 비교적 넓은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창가 테이블을 원했는데

 

창가도 예약이 거의 다 찼다고 하여 창가 자리가 가능한 왼쪽으로 갔습니다.

 

왼쪽 공간은 3-4인용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있습니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예약된 테이블이 많았어요.

 

건물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좀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저희가 음식을 다 먹고 난후에야

 

예약된 손님들이 와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엘올리브 레스토랑의 메뉴판 이미지 입니다.

 

런치세트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 곳에 자주오는 친구가 세트보다는 단품메뉴가 더 낫다고 하여

 

저희는 단품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친구의 픽으로 빠르게 결정했습니다.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식전 빵을 찍어먹는 저 올리브 소스가 맛있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음료는 스파클링 워터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난 같아보이는 식전빵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메인 음식들보다 저 빵이 더 그리울? 정도예요.

 

올리브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보통 식전빵은 메인 메뉴가 나오면 한쪽으로 물러나기 마련인데,

 

저는 메인 메뉴를 먹으면서도 계속 먹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버섯 샐러드 22,000원

 

다른 음식점에서 버섯샐러드는 시켜본 적이 없어서 

 

버섯샐러드 주문은 처음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야채도 싱싱하고 버섯도 통통하고 식감이 좋았어요.

 

발사믹 드레싱이랑 잘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우는 것이

 

에피타이저로 딱이었습니다.

 

고르곤졸라 스파게티니 35,000원

 

한우 안심과 버섯을 곁들인 고르곤졸라치즈 크림소스 스파게티입니다.

 

크림소스가 꾸덕꾸덕하니 느끼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꾸덕함이었어요.

 

안심도 꽤 많이 있었고 부드러웠습니다.

 

친구와 배불러서 면은 먹지 못해도 안심은 다 먹자며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버섯도 통통하고 맛있었어요.

 

이 맛있는 것을 남기고 온 제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루꼴라 피자 28,000원

 

토마토 소스와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참나무 화덕에 구운 후

 

루꼴라를 곁들인 저칼로리 피자입니다.

 

루꼴라가 잘리지 않은 채? 길게 올려져 있어서 

 

일단 피자를 나누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어설프게 저는 도우, 루꼴라, 치즈를 따로 가져와서 각각 따로 먹었는데

 

친구는 이 모든 것을 돌돌 말아서 한번에 먹더라구요:)

 

역시 먹어본 자는 달랐습니다.

 

피자가 헤비하지 않고 가볍게 건강한 느낌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와서 한 조각씩만 먹고 나머지는 테이크아웃을 했습니다.

 

 

 

가격이 비싼 감이 있지만,

 

재료와 퀄리티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아요.

 

사실 여자 둘이서 과하게 주문해서 비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D

 

손님들을 보니 남녀노소 호불호없이 좋아하는 곳인 것 같아요.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부산에서만 이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슬프지만,

 

그래도 조만간 또 부산에 가서 맛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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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올리브 근처 카페 부산 테라로사 수영점이 궁금하시다면▼

 

2021.04.10 - [찾은 카페] - [부산] 테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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