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안국 종로쪽 갔다가
맛있는 피자집을 발견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점심 시간에다가 맛집이라서 그런지
직장인들이 많았고 웨이팅도 꽤 있었어요.
'플롭 PLOP'
안국역이랑 가까워서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게는 기와로 되어 있어서 유니크한 느낌이 들어요.
웨이팅은 입구에 직접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하면 되고,
생각보다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입장했습니다.
메뉴판 이미지입니다.
피자와 파스타가 주메뉴이고 맥주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날이 덥고 메뉴가 피자라 그런지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한잔 씩 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세팅되어지는 것들 입니다.
일회용 손소독제도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10개가 조금 넘었는데,
주로 2인 테이블이었고 4인 테이블도 2-3개 정도 있었습니다.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조금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음식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벗고 계속 쓰고 있었어요.
콜라는 한 캔 주문해서 나눠 마셨는데 양이 괜찮았고,
컵이 너무 이뻤습니다.
라구 오븐 파스타 가격은 11,500원.
라구 오븐 파스타는 직접 끓인 라구 소스로 만든
플롭 스타일의 오븐 파스타입니다.
일반 오븐 파스타와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대게 먹다보면 소스보다는 면만 남는 경우와 달리,
이 파스타는 소스도 많고 치즈와 고기도 많아서 끝까지 맛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가성비 좋았던 파스타였던 것 같아요.
저희는 두가지 맛을 선택하는 HALF로 SMALL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트와 옐로우 쉬림프
가격은 19,000원.
피자는 한 종류만 주문할 수도 있고
두가지맛을 선택하는 HALF와 4가지 맛을 선택하는 QUARTER가 있어서
각자 기호대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SMALL은 총 여섯 조각이고 한 두명이 먹기 좋은 사이즈 입니다.
여기가 피자 맛집이라 그런지
저희가 선택한 피자도 모두 맛있었습니다.
내용물도 푸짐하고 갓 나올 때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치즈가루를 뿌려 먹고 싶었는데
이미 느끼함이 한도 초과되어 피클만 엄청 먹었습니다:)
두명이 욕심내서 많이 주문했더니 역시나 피자가 남아서
이렇게 이쁘게 포장해서 왔습니다.
다음날에 먹으니 또 너무 맛있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많이 먹어서 짠 맛이 남아서인지
저와 친구는 식사 후에 종일 물을 마셨습니다.
어느 곳이든 피자를 먹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ㅎㅎ
계산 시에 사장님이 피자 맛은 괜찮았냐고 물어봐주시고
이미 웨이팅까지 있는 맛집인데도 신경써주셔서 좋았습니다.
피자, 파스타 맛과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너무 착해서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저도 검색해보고 알게 되었는데
이 곳도 체인점이라 근처에 플롭이 있다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
.
.
.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서점] 닥터로빈 (22) | 2021.09.13 |
---|---|
[강서NC점] YES24 중고서점 (16) | 2021.08.03 |
[합정] 알라딘 중고서점 (8) | 2021.06.21 |
[부산] 오페라 (15) | 2021.05.27 |
[김해장유] 차이옌 (8) | 2021.05.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