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이도 칼국수 맛집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오이도에서 조개구이만 먹어봐서
이번에는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검색하니 칼국수집이 많아서
주변을 걷다가 20년 전통이라는 칼국수 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오이도 손칼국수'
오이도 손칼국수 외부 이미지 입니다.
입구에 귀여운 시흥시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가게 내부와 메뉴 이미지 입니다.
테이블이 많고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메뉴는 해물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만두가 있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보리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해물칼국수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저희는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차는 공영 주차장이 11:30-13:30 까지 무료이고,
그 이후에는 건물 앞 뒤 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보리밥 등 기본으로 세팅되어지는 반찬들 입니다.
열무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에 참기름을 섞어 엄청 먹었습니다:)
해물 칼국수 2인분 이미지 입니다.
오징어, 홍합, 낙지, 굴, 석화, 바지락,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국물이 따끈따끈하고 간이 적절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양이 많고 신선하고 면발이 쫄깃했어요.
평소에 칼국수를 다 먹지 못하는데 여기는 깨끗이 비우고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석화도 탱글하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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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대부도에서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면이 밀가루 맛이 많이 나고
해산물도 별로여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물 칼국수는 관광지에서 만족해본 적이 없어서
여기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괜히 20년 전통 칼국수 전문점이 아닌 것 같아요:)
해산물과 면, 국물이 각각 다 맛있었고
곁들여 나온 밑반찬들과 보리밥도 맛있었습니다.
관광지에서 음식점을 검색하면 광고가 너무 많아서
가성비 좋은 찐 맛집을 찾기 쉽지 않은데,
이러한 편견을 깨준 오이도 손 칼국수
다음에도 꼭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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