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ON MY OWN TIME (OMOT)
소소한 일상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by 코끼리얼리 2020. 7. 30.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 을 보고 왔습니다.

 

기계 앞에 서면 자동으로 체온이 측정 되는데 영화관 입장 전에 필수로 해야했어요!

 

오랜만에 본 조조영화였는데 관람객은 8명 정도로 생각 외로 많았던 것 같아요.

 

큰 영화관에 혼자서 보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민국 대통령, 미국 대통령, 북한 위원장이 모입니다.

 

(스포 있어요^^)

 

한 자리에 모여 북한 위원장은 평화 협정서에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려고 하는데

 

미대통령은 핵을 먼저 가져간 후에 사인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다가 협정이 수립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평화 협정을 위해 모인 이 곳에 쿠데타가 발생합니다.

 

북한 호위총국장에 의한 쿠데타인데, 그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과 평화 협정에 반대합니다.

 

세 정상을 북한 핵잠수함으로 데려가 감금시킵니다.

 

일종의 인질이된 셈이죠.

 

호위 총국장을 포함한 한대통령과 위원장은 미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이 하고자 했던 군사 훈련의 숨겨진 실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호위 총국장은 일본에 핵미사일을 발사하면

 

앞으로 중국으로부터 계속 지원을 받기로 했다며

 

중국과의 관계를 형성하여 개혁하고자 일본을 침격하려고 합니다.

 

일본을 침격하면 미일동맹에 의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고 해도

 

자신이 미대통령을 인질로 데리고 있으니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이러한 대화들이 스피커로 인해 잠수함 내부에 알려집니다.

 

잠수함에 있던 사병들은 위원장이 잠수함을 지도하러 온 것이 아니라 

 

감금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위원장을 구하려고 합니다.

 

부함장의 지휘아래 사병들은 호위 총국장의 사병들과 서로 총격을 합니다.

 

위원장을 위해 마련되어 있던 잠수 구조함이 있었는데 두명밖에 타지 못하여

 

한대통령은 위원장과 미대통령이 타고 나가서 평화 협정을 체결해주기를 요청합니다.

 

 일본은 북한 핵잠수함이 자신들을 침격하려 했던 것을 알고

 

상공에서 그리고 잠수함을 통해 핵잠수함을 공격합니다.

 

북한 핵잠수함은 어뢰를 잘 피하다가 잠수함 일부분에 어뢰를 맞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뢰가 다가 오고 있으며 주위에 잠수함 여러대에 의해 포위 된 것을 확인하고

 

잠수함 내의 한대통령과 부함장, 사병들은 버틸수 없다는 것을 알고 체념합니다.

 

그런데 잠수함에 다가오는 어뢰는 다른 어뢰에 맞아 서로 폭발하여 소멸되고

 

주변 잠수함들은 한국에서 지원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은 북한과 미국이 평화체결을 협정하고

 

한대통령과 위원장이 광화문에서 연설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나라가 참 짠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미국과 중국 눈치도 봐야하고

 

 제일 가까이 위치한 북한과 일본과도 평화롭지 못하고

 

그 사이에서 외롭고 힘겹게 버티고 있는 것 같았어요.

 

중간 중간에 코믹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감동을 자아내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강철비1이 더 재밌었었던 것 같아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728x90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링 공간] 체육관  (1) 2020.09.12
[영화] 반도  (0) 2020.08.06
동행세일  (0) 2020.07.22
올 뉴 아반떼  (1) 2020.07.20
[영화] #살아있다  (0) 2020.07.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