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ON MY OWN TIME (OMOT)
소소한 일상

[힐링 공간] 체육관

by 코끼리얼리 2020. 9. 12.
728x90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즐기고 있는? 소소한 일상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낮에 카페에 가서 종종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 땜에 불가능할 뿐 아니라 가능해도 불안해서 안가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만 있으니 갑갑하기도 하고 운전 연습도 할겸

 

제가 사는 곳의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에 갔습니다.  

 

 

 

 

** 이번에 구입한 차 올뉴아반떼에 배터리 결함이 있는데요.

 

저는 다행히? 구입하고 한달이 지나고 나서,

 

 주행을 안하면 배터리 상태가 양호→보통 으로 바뀌지만

 

심한 분들은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상태가 보통→주의 로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주행을 하면 한 단계 씩 올라가는데 다음날 또 주의로 바뀌고 해서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매일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고 상태가 떨어져 있으면 일부러 운전을 합니다.

 

너무 불편해요.

 

 

 

첫째 날.

 

카페 타르타르에서 아이스라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하여 갔습니다.

 

체육관 주차장이 외부에 넓게 있어요.

 

주차를 하고 창문을 반만 연 뒤, 커피를 마시며 독서를 했습니다.

 

하늘도 너무 깨끗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잠도 오고?^^

 

책 읽기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초보 운전인 제가 멀리는 가지 못하고, 여유를 부리기에 안성맞춤인 이 곳!

 

오후 두 시쯤 갔을 때, 차가 별로 없었는데 점점 많아졌습니다.

 

어떤 차는 와서 주차 연습을 하고,

 

또 다른 차는 계속 돌며 주행 연습을 하고,

 

차 문을 열어 놓고 잠을 청하시는 분도,

 

그리고 주차 해 놓고 저처럼 책을 읽으신 분도 계셨어요.

 

(독서는 안하고 너무 주위만 살핀 것 같네요.)

 

저처럼 갑갑해서 오신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았어요.

 

 

 

 

 

 

 

둘째 날.

 

이 날은 작정하고 여유 부리기 위해 집에서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 갔습니다.

 

계획을 짜고 생각도 정리하기 위해 매일 쓰는 다이어리도 챙겨오고,

 

얼마 전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도 챙겨와서 읽었습니다.

 

이 날도 비슷한 시간에 갔는데 전날보다 차가 많이 있었어요.

 

또 주변을 살피니^^;

 

창문열고 통화하시는분, 주무시는 분 다양하더라구요.

 

저만 이러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으로

 

또 오후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 날은 비 예보가 있어서 한참 흐리다가 비도 왔는데 또 비오는 대로 운치가 있더라구요.

 

 

 

당분간 이렇게 저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자연도 느끼고 조용하고 너무 힐링되요.

 

다음 주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라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728x90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10주년 커피  (42) 2020.12.05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1  (4) 2020.11.24
[영화] 반도  (0) 2020.08.06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0) 2020.07.30
동행세일  (0) 2020.07.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