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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MY OWN TIME (OMOT)

인생의 태도

by 코끼리얼리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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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인생의 태도' 라는 책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책의 겉표지에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라고 되있는데요,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어서 읽었습니다.^^

 

 

저자 웨인 다이어는 어린 시절 고아원과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자랐지만,

 

긍정성과 굳의 의지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꿈, 인생, 행복 등에 대한 글을 쓰고 관련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종신 교수직을 버리고 수십 권의 저서와 수많은 강연, TV 라디오 등을 통해

 

본인의 자신의 인생을 살라는 깊은 영감과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책은 3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부 책임감 있게 반응하라

 

제 2부 진정한 성공은 발견하는 것

 

제 3부 인생의 사명

 

 

저는 책을 읽으면서 유독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부에 있는 내용인데요.

 

[인생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지금의 결과는 그동안 스스로 해온 선택들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비난의 수레바퀴에서 내려와 자기 책임이라는 기차에 올라타세요.

 

자존감이란 전적으로 자신을 믿기로 선택한 것들로 이뤄집니다.

 

이 모든 것이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예전의 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딪치지 않고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게 좋은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살아가면서 주변을 보니 참는 것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저의 한 동료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편에 속했고

 

다른 동료는 군소리 없이 주어진 일을 다 해내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군소리 없이 일을 하는 동료가 평판은 좋았지만,

 

윗 상사들은 싫은 소리를 하고 일거리를 주어도 불만을 표현하지 않는 이 동료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막 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동료가 자신의 불만이나 의사를 초기에 잘 표현했더라면 이런 대우는 받지 않았을텐데요.

 

불만이 가득했지만 착한 천성? 때문에 표현하지 못하는 동료를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착한 사람에게 더 함부로 대하는 상사의 잘못도 크지만

 

자신이 그런 대우를 받고도 계속 참는 동료를 보며

 

인생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이 문장이 더 와닿았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정리한 질문이 아홉 개가 있습니다.

 

1. 삶이 6개월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무엇을 할까요?

 

2. 지금까지 함께 살아본 적 없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3. 지금까지 살았던 곳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어디에 살까요?

 

4. 시간을 잴 다른 능력이나 시계가 없다면 몇 시간 정도 잘까요?

 

5. 식사 시간 같은 게 없다면 언제 어느 정도의 양을 먹을까요?

 

6. 돈 같은 게 없다면 뭘 할까요?

 

7. 지금 내가 몇 살인지 모른다고 한다면 나는 몇 살일까요?

 

8. 오늘부터 새로 시작한다면 어떤 성격의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9. 어떤 이름표도 없다면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관계없이 늘 자신의 본능을 신뢰하고,

 

순수하고, 창조적이고, 자신에게 옳은 일들을 하고,

 

독수리처럼 비상하고, 꿈꾸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배웠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책을 읽은 후 질문들을 보니 정말 저자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함축시켜 놓은 것 같습니다.

 

질문들이 우리가 평소에 늘 생각하는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난 답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나의 행복과 인생은 오로지 나 자신만이 주체이며

 

다른 외부적인 요소들은 그저 핑계에 불과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지 말고,

 

언제까지 살지 모를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정말 파이팅 넘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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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는 이 책에서의 한 줄은

 

우리는 뭔가를 '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게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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