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열두 발자국" 이라는 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받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자 구입했었어요,
4차 산업, 과학 이런 것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 보니^^;
이 책의 저자, 교수님의 약력입니다^^
과학책이라 어려운 내용들로 가득할거라 생각하고 책을 폈습니다.
책의 매 차례 도입부에는
우리가 평소 느끼고, 생활하는데 쉽게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제시되어 있고
그것을 과학적인 관점으로 알려주셨어요.
제가 흥미롭게 읽었던 한 부분을 말씀드릴게요.
소제목은 '헬로키티에서 동서양을 읽다' 입니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이 서로 다르게 생겼다는거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 ㅠㅠ, @@, ^^;, ♡.♡, 등 감정 표현을 눈으로 하는데
서양인들은 대부분 눈은 콜론[:]으로 표시하고, 주로 입으로 : ) , : ( 여러 가지 감정을 표시 한다고 해요.
동양인은 주로 사람의 눈을 보고 감정을 읽기 때문에 글자로 감정을 표현할 때에도
눈의 변화가 많은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서양인들은 반대가 아닐까라는 내용이 다뤄져 있어요.
과학적인 논문으로 생활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고 쓰여져 있는데
저 역시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목차는 첫 번째 발자국에서 열두 번째 발자국까지 되어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열한 번째 발자국에서 열두 번째 발자국으로 넘어가는게 어찌나 시간이 오래 걸리던지ㅎㅎ
제 자신과의 싸움 끝에 완독했습니다 !!!!
책을 읽고 나니 과학이 너무 어려운 얘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나는 범접할수 없는 분야구나 라는 이중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제가 꼽는 이 책에서의 한 줄은
어쩌면 '철이 든다'는 것은 시대의 욕망을 나의 욕망으로 서서히 받아들이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