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선굴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환선굴'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저번주 평일이었는데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날도 따뜻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대이리 군립공원에 도착하면 두 개의 동굴이 있습니다.

 

환선굴과 대금굴인데요,

 

입장료 안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환선굴은 매표소에서 입장료만 내고

 

동굴 입구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금굴은 입장료에 모노레일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환선굴을 선택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산책하다보면 

 

대금굴과 환선굴로 나누어지는 길이 나옵니다.

 

매표소에서 약 15분정도 걷다보면 

 

동굴로 가는 모노레일 승강장이 나옵니다.

 

편도나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7000원 (왕복기준)

 

모노레일을 타고 꽤나 가파른 길을 올라갔고

 

체감상은 5분정도 탔던 것 같아요.^^

 

 

동굴 안을 걷다보면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말 크고 웅장했습니다.

 

천천히 걸었는데 소요시간은 한시간 조금 안걸렸던 것 같아요.

 

동굴을 구경하면서 높은 곳을 올라가기도 하고 어둡기도 한데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게 잘 설비되어 있었습니다.

 

걷다가 운이 좋지 않으면?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내부가 같은 모습의 반복이라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데

 

위의 이정표 사진에 나와있는 마리아상이나 지옥계곡처럼

 

동굴 한 부분이 깎여진 모습에 비슷한 형상의 이름을 따서

 

이에 대한 해설이 쓰여져 있어서 흥미롭게 관찰했던 것 같아요.

 

환선굴을 보며 자연의 신비에 다시 한 번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대금굴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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