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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MY OWN TIME (OMOT)

테라피스트

by 코끼리얼리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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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테라피스트] 라는 책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고 재미있어서

 

최근 베스트 셀러에 있던 새 작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을 죄어오는 공포를 실감나게 묘사해

 

'가정 심리 스릴러'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영국의 미스터리 작가입니다.

 

영국 태생으로 국제 은행에서 일한 이력이 있고,

 

50대가 되어 딸의 권유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2016년 발표한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가

 

영국과 미국에서 1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쾌거를 이룬 후,

 

주목받으며 꾸준한 집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주인공 앨리스는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연인 레오와 함께 살기 위하여

 

런던의 호화로운 주택 단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탐신, 마리아, 이브 등 이미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이웃들과 친해지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동네 이웃인 줄 알고 한 남성을 집으로 들인 앨리스는

 

후에 그 남자가 이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시 앨리스의 집으로 찾아온 남성은 자신은 사립탐정 토머스이며,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죽은 남자의 누나의 부탁을 받고

 

이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재조사 중이라고 말합니다.

 

앨리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남편 올리버가 아내 니나를 죽인 살인 사건이 일어났었다는 것을,

 

레오가 이 사실을 알고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집을 구매한 것을 알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앨리스는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으려 하지만,

 

토머스의 얘기를 듣고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올리버와 니나는 서로를 정말 사랑했고 

 

이웃들에게도 평판이 좋았는데

 

니나가 외도를 했다는 이유로 올리버가 니나를 죽이고 자살을 했다는 것에

 

이웃들은 의심조차하지 않고 올리버를 범인으로 받아들입니다.

 

 

이웃 로나 아주머니와 에드워드 아저씨로부터

 

아무도 믿지말라는 말을 들은 앨리스는

 

자신의 연인 레오부터 부동산 중개업자 벤,

 

이웃 마리아, 탐신, 이브

 

그들의 남편 팀, 코너, 윌 모두를 의심하게 됩니다.

 

 

앨리스는 토머스를 도와서

 

마침내 니나를 죽인 진범을 찾아냈다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범인을 유추했는데

 

끝까지 읽으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었습니다.

 

범인을 알고 다시 돌아가서 읽으니

 

새롭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4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지만

 

책의 흡입력이 대단해서 금방 읽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전에 읽었던 비하인드 도어보다

 

이 책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추리스릴러 소설이었고,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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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는 이 책에서의 한 줄은

 

아무도 믿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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