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루팡의 딸" 이라는 책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한창 서점 베스트셀러에 있는 일본미스터리소설 '돌이킬수 없는 약속'을 재미있게 읽고
비슷한 류의 소설을 또 읽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는 베스트 셀러에 있는 책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점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베스트 셀러 코너에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자 요코제키 다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약력을 읽어보니 일본 추리소설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고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셨다고 합니다.
주로 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집필하신 것 같아요.
소설의 핵심 요소는 도둑 집안의 손녀 하나코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경찰 집안의 손자 카즈마와 사귀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손녀의 할아버지 이와오, 도둑 집안의 대부가 공원에서 사체로 발견되는데
카즈마가 이를 수사하게 되면서 하나코의 신분과 집안에 대해 알게 됩니다.
서로 이루어 질 수 없음에 카즈마와 하나코는 헤어지게 되는데요.
시간이 흐른 후 카즈마가 다른 여인과의 결혼식 날,
카즈마는 이와오를 살해한 진범을 잡게 되고 하나코를 향한 사랑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코는 이 날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할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하나코의 할아버지와 카즈마의 할아버지는 대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였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이런 일들을 벌이게 되었는지의 이야기들이 나와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기대했던 스릴, 미스터리 같은 부분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읽으면서 대충 어떤 결말이 날지 예측도 되었습니다.^^
이 소설에는 두 남녀의 사랑, 할아버지들 간의 오랜 우정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하여
일본 드라마나 책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 특유의 교훈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물을 좋아해서 스릴감 쪽으로는 만족이 덜했지만
독특한 소재로 재미있게 빨리 읽었습니다.
휴가에 책 한권 들고 가신다면 루팡의 딸도 좋을 것 같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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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는 이 책에서의 한 줄은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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