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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MY OWN TIME (OMOT)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by 코끼리얼리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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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라는 책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게으름을 피웠더니 거의 한달만에 책을 읽었네요.ㅠㅠ

 

제목 밑에 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 라고 되어 있는데요,

 

마음의 평온이 필요했던 시기? 였던지라 픽해서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 셀러 작가로써 개인적 경험과 거침없는 문체로

 

독자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책의 바탕이 된 탈 벤 샤하르는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로써

 

그의 강의 '긍정 심리학'과 '리더 심리학'은

 

가장 인기있는 강의 1위, 3위를 동시에 차지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 1강부터 5강까지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중에 이와 비슷한 주제의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목차를 보고 그러한 책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 책은 저자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소주제로 명시하고

 

 자신의 경험담이나 주위에서 있었던 일,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부연적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많이 들어본 주제일지라도 지루하지 않고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신선한 깨달음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 얘기보려고 합니다.

 

2강에 있는 '행복의 열쇠를 남에게 맡기지 마라' 입니다.

 

 

어느 부인이 말했다.

 

"난 정말 불행해요. 남편이 자주 출장을 가서 집을 비우거든요."

 

어느 엄마가 말했다.

 

"아이가 제 말을 전혀 듣지 않아요. 정말 화가 나요."

 

어느 시어머니가 말했다.

 

"내 며느리는 효도를 몰라요. 그래서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어느 직장인이 말했다.

 

"직장 상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서 기분이 우울해요."

 

어느 손님이 말했다.

 

"이 가게 사장은 너무 불친절해. 짜증이 나 죽겠어."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기분을 다스릴 열쇠를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줬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의 열쇠를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긴 채 살아간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그 열쇠는 절대 남에게 넘기지 않는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사람은 나 하나뿐이다.

 

나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게 한 사람에게는 나의 불행이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저는 이 내용이 신선하게 머리에 남았습니다.

 

저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명이기 때문인데요.

 

무의식적으로 사소한 것도 다른 것에 핑계를 대며 불만을 가졌던 것 같아요.

 

저자의 말처럼 내가 불평을 가져도 그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나만 온전히 기분이 좋지 않은 채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저만 손해보는 것이구요.

 

이 부분을 읽은 후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태도를 줄이려고 노력중 입니다.

 

저도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고 감정적인 소모도 줄어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사고가 많이 늘게 된 것 같아요.

 

 

목차만 보면 자칫 진부한 주제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루하지 않고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좋은 팁들을 많이 얻은 것 같아요.

 

  왜 하버드대학교에서 이 강의가 1위 할만큼 인기가 있었는지 십분 이해가 됩니다.

 

저도 꼭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보통 책을 다 읽으면 다시 읽지 않게 되는데

 

이 책은 살아가면서 힘들거나 조언이 필요할 때

 

그리고 행복을 찾고 싶을때 두고두고 펴보게 될 것 같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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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는 이 책에서의 한 줄은

 

인생살이에서 행복은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주객이 전도되어 지엽적인 수단에 집착할 때,

 

우리는 불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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