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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 MY OWN TIME (OMOT)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by 코끼리얼리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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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어떻게 인생을 살것인가] 라는 책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예전에 출간되었던 책인데, 

 

이번에 20만 부 기념 특별판이 나와서 저는 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시중에 비슷한 종류의 책이 많은데

 

책을 훑어보다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인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미국 UMT 관리기술훈련센터 법무 자문위원으로,

 

또한 하버드 관리학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세계 500대 기업의 관리 자문 및 기업 훈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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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대 교수들의 수업 내용과 하버드대 출신 엘리트들의 성공을 총망라 했는데,

 

하버드대 출신들이 어떻게 자신감을 쌓고,

 

어떻게 실패를 이겨냈는지,

 

또 그들을 자아실현의 길로 이끈 하버드 정신은 무엇인지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총 10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강: 성격은 자아실현의 기반

 

제 2강: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제 3강: 좌절 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제 4강: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라

 

제 5강: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라

 

제 6강: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아라

 

제 7강: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제 8강: 행동하라, 바로 지금!

 

제 9강: 자제력을 키워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라

 

제 10강: 일은 자아를 실현할 최고의 무대다

 

 

 

제 9강에 있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규율의 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규율은 곧 규칙으로 사람들이 준수해야 할 정해진 질서와 집행 명령,

 

직책을 이행하는 일종의 행동 규범을 뜻합니다.

 

 

하버드대는 이런 '규율'을 철통같이 지키도록 하는데요,

 

한 에피소드가 이를 뒷받침 합니다.

 

1764년 밤, 하버드대의 한 건물에서 큰 불이 나

 

하버드대 창립자 존 하버드가 기증한 250권의 장서를 비롯한

 

모든 소장품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당시 하버드대 학생들은 모두 이를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한 학생이 책 한권을 가지고 총장의 사무실로 찾아왔고,

 

총장은 그 책이 존 하버드가 기증했던 장서 중 하나임을 알아보았습니다.

 

250권 중 세상에 남은 유일한 한 권이었습니다.

 

책은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고 외부로는 반출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총장은 학생이 책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학생은 꼼꼼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가지고 나왔었는데,

 

장서가 화재에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하다가

 

책을 돌려줘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총장은 책을 받아들고 학생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지만,

 

후에 학생을 퇴학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의 정직함은 매우 고맙지만

 

학교에는 학칙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하버드대 출신들처럼 자아를 실현하고 싶다면

 

절대 규율의 힘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자신에게 엄격하고 사회 및 기업의 각종 규율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규범화할 때,

 

그리고 이를 자발적인 행동 습관으로 만들 때

 

우리는 규범 속의 자유를 누리며 

 

우리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자칫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한 주제에 세네장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흥미있을 만한 여러 사례들을 들기 때문에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약 380페이지 분량의 두꺼운 책이지만,

 

주제가 딱딱하지 않게 전달되어서

 

책을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금방 읽었던 것 같아요.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를 담은 만큼,

 

가슴에 와 닿는 얘기들이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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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는 이 책에서의 한 줄은

 

타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면 손에는 잔향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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